섬유미술패션디자인 학과는 6월 20일,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컨설턴트 Sara Sozzani Maino(사라 마이노)의 특별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Vogue Talents’ 설립자이자 전직Senior editor of Vogue Italy, Head of Vogue Talents를 역임한 사라 마이노는 전세계 수많은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 해왔고, LVMH Prize와 ITS 심사위원을 역임한 패션 전문가이다. 

이번 행사는 섬유미술패션디자인 학과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홍문관 625호에서 열렸다. 

이승익 교수가 세미나를 진행하였고, 많은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패션산업에서 ESG의 중요성과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세계적으로 위상을 더해가는 K-콘텐츠와 더불어 K-패션을 통한 K-컬처 확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신진 및 장래 패션 디자이너에 대한 글로벌 패션 전문가의 멘토링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글로벌 디자이너로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펼치고자 하였다. 

강의 이후 학생들이 준비한 사전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하여 각각의 멘토링을 실시하였다. 패션 디자인과 비즈니스 전개에 관한 고민의 해답과 맞춤형 커리어 패스 설계에 대한 조언 통해 향후 경쟁력 있는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방향을 제시하였다. 강연자가 경험하였던 패션 산업계에서의 실제 사례들을 통한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이 강연을 통해 동시대의 패션 산업계의 전반적인 프로세스 및 다양한 사례들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사라 마이노는 한국 신진 디자이너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그녀는 패션 디자이너의 사회, 문화적 책임감과 신진 디자이너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